국내 생보사들 중 사망보험금을 가장 많이 챙겨준 보험사는 AIA생명으로 나타났다. 기존 보험사들은 사망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잡고 위험보험료를 책정해 반사이익을 챙기고 있었다. 위험손해율이란 사망보험금을 위험보험료로 나눠 계산한 것이다. 

즉 100%가 넘어갈 경우 보험사에게 손실을 주고 그 이하일 경우 수익으로 계산된다. 이에 따라 위험 손해율이 높은 곳일 수록 보험금을 가장 많이 준다는 뜻이다. 

13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사망보험 위험손해율을 가장 높게 측정하고 있는 곳은 AIA생명으로 99.5%에 달했다.

AIA생명이 99.5%의 위험손해율을 달성한 것은 사망할시 보험 가입자가 받게될 수 있는 돈을 100원으로 측정할 시 AIA생명에서는 99.5원까지 지급한다는 뜻이다.

하지만 보험사 입장으로 보았을땐 손해율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. AIA생명은 그간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가입 심사 과정인 언더라이팅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. 

만약 위험손해율이 100%를 넘긴다면 AIA생명으로서는 사망자가 늘어날 수록 손해율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.

 출처 : http://www.mdtoday.co.kr/mdtoday/index.html?no=332442